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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이혼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난 5월부터 별거기간을 거치며 이혼 조건 등의 협의해 지난 달 재산 분할 등을 마치고 이혼 도장을 찍었습니다.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구로 남기로 했으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로 알려졌는데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SBS '동상이몽2' 부터 지난해 방영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까지 부부 동반으로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고,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으로 자주 출연했던 만큼 두 사람의 이혼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브랜뉴뮤직측은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이 과거 예능에서 한 발언들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성향 차이는 지난해 방송된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서도 조명됐었는데요. 라이머는 "나는 먹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와이프는 그런 게 없다. 식사는 배고픔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안현모는 "식성이 비슷하면 행복할 텐데, 그런 호응을 못해주는 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반면 안현모는 라이머의 무심함을 지적했다. 라이머가 매일 일에 치여 사느라 집에 일찍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결혼 6개월 만에 내려놨다. (라이머는) 자기 취미 생활 다 하고, 일도 하고, 챙길 사람 다 챙겨야 하는 스타일이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라이머를 향해 "룸메이트 같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그런식으로 표현하지 마라"며 서운해했습니다.
안현모는 지난 2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한다 그냥 라이머가 저와 안 맞는 것"이라고 해탈한 듯한 미소를 지은적도 있습니다.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모의 소셜미디어에 "현모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더 크고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 안현모의 전 연인 김민준이 다시 주목되고 있는데요. 김민준은 안현모와 2011년부터 연애를 하며 여러차례 결혼설과 결별설이 난무했으나 결국 2016년 결별합니다. 디스패치를 통해 둘의 열애가 공개되었는데 당시 김민준은 안현모의 직장 회식자리에도 차먹하고, 자신이 아끼던 오토바이를 팔아서 안현모에게 다이아 목걸이를 선물할 정도로 안현모에게 각별했습니다. 두사람은 각자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관계가 소원해져서 결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결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머와 6개월 열애끝에 결혼했고 김민준은 2019년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와 결혼했죠.
안현모 프로필
안현모는 1983년 3월 28일생으로 강원도 출신입니다. 대원외고, 서울대 학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 통역 석사를 마쳤고 직업은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키는 173cm입니다.
라이머 프로필
라이머는 1977년생으로 안현모보다 6살 많습니다. 본명은 김세환으로 래퍼이자 브랜뉴뮤직 대표입니다. 키는 185cm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