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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상혁(27. 용인시청)은 "맡겨놓은 금메달"을 꼭 찾아오겠다며 자신 있는 미소를 지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인터뷰에서 그는 "정말 준비를 잘했다"며 "지난 유진 대회에서 얻지 못한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이번에 꼭 찾아오겠다. 기분 좋고, 정말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결선에서 2cm 차이로 무타즈에사 바르심(카타르)에게 금메달을 내어준 우상혁은 "막바지에 컨디션이 안 좋아 은메달을 가져온 것 같다. 그래서 (금메달을) 맡겨놨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2m 27까지 도전했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만족했고 보상심리가 생겨 음식을 먹어 관리가 소홀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컨디션 난조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경험이 많이 쌓였다. 경험을 토대로 경기 운영도, 준비도 수월해졌다. 체중 관리도 수월하다."라고 말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현재 67kg인 체중은 대회까지 65kg로 감량할 계획이다. 우상혁은 "몸무게도 큰 부담 없이 유지되고 있다. 컨디션도 좋고, 점프도 잘 죄고 있다" 

"의심을 안하는 편이다. 최대한 남들보다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만큼 준비했는데 못 뛸 수는 없겠다'는 생각으로 뛴다"

 

최근 우상혁의 경쟁자인 바르심, 주본 해리슨도 서서히 기록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상혁은 2023 기록 순위 공동 6위(2 m33), 랭킹 포인트 4위(1천332점)를 달리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순위 싸움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싸움을 해보고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 혹독하게 훈련했지만, 마음은 편하다. 부담 없이 점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우상혁 세계선수권 경기일정

우상혁은 8월 19일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유럽으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선다. 6일 '독일 국내 대회'에서 한차례 실전 훈련을 마치고 17일에 부다페스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상혁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5시35분 예선, 23일 오전 2시 55분에 결선을 치른다.

그는 세계선수권에 이어 8월 331일 취리히 다이몬드리그를 치른다. 취리히 대회에서 포인트를 얻는다면 9월 17일, 18일에 미국 유진에서 열리는 다이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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