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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무시한 광고를 자랑하는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장바구니에 넣었다 뺏다를 수십 번 한 가장 큰 이유는 유튜브, 인스타에 광고가 너무 많아서

내돈내산 리뷰까지 다 광고로 보였기 때문이다.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알고리즘 때문인지 뭐눈엔 뭐만 보인다 때문인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나타나는 광고.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 나는 사려다가도 광고를 너무 때리면 안산다ㅋㅋ

 

그렇게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 같이 일하는 사람이 써보고 극찬을 했다. 그래도 안 샀다ㅎㅎ

그런데 그분이 꾸준히 하더니 다리 알이 점점 사라지는 게 보였고

그 사람 주변사람들이 다 따라 사고 모든 사람이 극찬을 할 무렵 결국 나도 사고 말았다.

이왕 사는 거 진작 살걸ㅎㅎ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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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몇 번 살 뻔했는데 마지막 가격 할인, 공구다 뭐다 해서 들어가 보면 10만 원대 후반.

원가는 198000원이라는데 그 가격에 파는 건 한 번도 못 봤고 10만 원 후반~12만 원 후반에 파는 것 같다.

 

 

 

 

왠지 인기 떨어지면 가격도 더 떨어질 것 같아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봤지만 전혀 내려가진 않았다.

일찍 사서 한 번이라도 더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공구를 기다려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다음 톡딜에 올라왔을 때 11만 원 정도로 구입했다. 배송도 빨랐고 예쁜 보라색 박스에 보증서와 충전기 본품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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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크로로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된 이번 버전은 지퍼가 있어 한번 사이즈를 맞춰 놓으면 시끄럽게 붙였다 떼었다 할 필요 없이 지퍼 아래쪽만 올려서 편하게 다리를 뺏다 꼈다 할 수 있다. 우리 집 딸은 귀가 예민해서 조금만 큰소리가 나면 자다가 깨곤 하는데 지퍼 없었으면 곤란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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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별거 없다. 

'마사지 모드/ 온열 모드/ 강도조절 모드' 세 가지만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모든 모드는 3단계로 조절되는데

 

첫 번째 M이라고 써있는게 마사지 모드다.  옆면 첫번째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켜고 같은 버튼을 짧게  1~3번 누르면 모드가 변한다. 

 

 

 

두 번째는 온열모드인데 마찬가지로 1~3단계도 조절할 수 있다.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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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무 안 따뜻한데??라고 생각했는데 맨살에 3번 돌렸더니 피부에 빨간 반점이 생겼다. 저온화상의 위험이 있어 맨살에 하면 안 된다고 한다ㅎㅎ역시 설명서를 잘 읽어봤어야 했다.

옷 위에 할 땐 옷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3단계로 하면 적당히 뜨뜻하니 잠도 솔솔 오고 딱 좋다. 주무르려고 샀지만 온열 기능이 없었으면 섭섭할 뻔했다.

 

세 번째는 강도조절 모드이다. 옆면  맨 아래 버튼을 누르는 횟수로 조절되는데 상단에 불빛으로 단계가 표시된다. 처음엔 '난 압 센 거 좋아하니까~'하고 2단계 했다가 발가락 잘리는 줄 알았다. 진짜 세긴 엄청 세다.

다시 1단계로 바꾸고 해 봤는데 그래도 센 것 같았지만 두 번 정도 사용한 후 해봤더니 알이 좀 풀렸는지 2단계도 할 만하다.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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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우리끼리 1.5단계라고 부르는 강도가 있는데 2단계로 해놓고 벨크로를 느슨히 해주면 1단계과 2단계의 적당한 강도가 된다. 3단계는 감히 해보지 못했다. 2단계만 해도 처음엔 발이 보라색으로 변했으니까.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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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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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 생리 전 증후군이 심해지면서 다리가 많이 붓고 종아리 통증이 심했는데 꾸준히 해주니까 통증도 좋아진 것 같고 알이 좀 빠진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무엇보다 마사지하러 갈 시간이 없었는데 아기 재워두고 관리받는 느낌으로 따뜻하게 마사지받으면서 누워있으니 조금 저렴한 천국에 온 것 같다.

 

그리고 무선인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한번 충전하면 4~5번 정도 쓸 수 있는 것 같고 마사지받다 보면 꼭 세탁기를 돌려야 한다던가 리모컨을 가지고 오고 싶다던가 잠깐잠깐 움직일 일이 생기는데 마사지기 한 채로 돌아다닐 수 있으니 너무 좋다.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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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케이블은 C타입으로 아이폰을 안 쓰는 나 같은 사람이면 핸드폰 충전기로 쓸 수 있으니 편하다. 동봉된 충전케이블은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서 자기 전에 한 번씩 꽂아 두면 며칠은 거뜬하다. 

소음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이 정도 소음은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다.

광고에 보면 페트병 다 찌 부러트리던 데 내 종아리도 박살 나는 게 느껴진다ㅋ

 

 

 

폴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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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인기가 많아졌는지 짝퉁도 나온다는데 공식몰에서 사는 게 속편 할 것 같다. 

지금 행사 중이어서 본품 외에 사은품도 이것저것 주는 것 같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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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족한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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